처음에는 재미없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하고보니 재미있었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조용히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가지게 되니 욕심도 버릴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17세 ooo
가까운 곳에 작지만 아름다운 것들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정작 볼수 있는 눈이 없어 보지 못한 것들. 조금 비우고 더 많은 것을 느끼고 가는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박향남
나의 아픔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하기에 참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상 내 주위에 이렇게 좋은 인연들이 많이 있는데. 스님과 모든 분들 만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보리도 -김미아
일년만에 다시 찾은 문수암, 여전히 아름답고 편하다. 스님들도 가족같이 느껴진다. 고즈넉하고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사찰건물이 옹기종기 자리잡은 가운데 숙소는 현대화 되어서 편리했다. 공양음식도 아주 정갈하고 맛이 일품이었다. 덕천강에서 연꽃등을 보며 했던 말, '고마워 사랑해 행복해' 몇번이고 되뇌어 본다. 나를 더욱 더 사랑해야지. 그리고 욕심 집착도 내려놓고 맘 편히 살아야지. -60세 ooo
언제나 부모님 품처럼 아늑하고 편한 문수암 템플스테이에서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 아쉽다. 언제든 다시 오리라는 기약을 하고 간다. 좋은 힐링 누리고 간다. -59세 ooo
고요와 행복이 흐르는 곳, 문수암 이곳은 자연과 더불어 답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세상살이가 찰나이지만 그속에 얼마나 많은 게 있는 지 피하기 보다 부딪쳐 보고 평상심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과정이 기다려진다. 산사의 정겨움, 스님의 설법, 청아한 종소리, 정성어린 공양이라는 추억을 안고 간다. -아빠, 현수
울창한 지리산 기슭에 예쁘게 자리잡은 문수암에 들어오면 멋진 자연 경관과 더불어 1박2일 동안 정말 알차게 힐링의시간을 보냈습니다. 명상하는 법을 배우고 숲을 산책하고 연등도 직접 만들어 보름달 아래에서 소원도 빌었네요. 참가자들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스님들과 실무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너무 귀여운 보리도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딸, 경민
생각지도 못한 명상도 하게 되고 프로그램도 편안하게 진행되어 좋았어요. 자연과 함께 이루어진 명상도 기억에 많이 남고 매 공양때 마다 정성이 느껴지는 맛있는 밥과 반찬, 2박3일의 시간이 값지게 느껴지게 만들어주신 스님들과 실무자께 감사드려요. -44세 ooo
템플스테이에 와서 함께 한 연꽃만들기, 송편만들기, 산행 중 했던 뜻 깊은 시간들, 절은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서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정성어린 공양시간도 정말 기다려졌다. -34세 ooo
명절 연휴를 앞두고 뭔가 쉬고 싶은 마음에 찾아온 문수암, 첫날에는 낯설고 어색한 마음에 살짝 무거웠으나 오후에 바디스캔을 하며 긴장이 풀리고 편안해졌다. 저녁에 연꽃등을 만들어 탑 모서리에 올리니 너무 아름답고 기쁜 마음이 들었다 둘째날 오전에는 등산을 갔는데 경사가 져서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정자에서의 자연 명상은 아침의고요함 속에서 잠시나마 나를 바라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 뒤에 했던 송편만들기는 등산의 피로가 몰려와 힘들었지만 명절 분위기가 나서 좋았다. 프로그램이 모두 여법하고 편안하고 좋았다. 무엇보다 스님들께서 직접 함께 해주시고 같이 계셔주셔서 감사했다. 공양간 보살님이 매끼 사랑으로 공양 준비해 주셔서 따뜻하고 푸근했다. 참, 강가에 등 띄우러 간 것 정말 좋았다. -영경
덕천강을 바라보며 시작한 문수암 템플스테이, 온통 계곡 물소리에 기대어 생각도 화도 간절함도 잊고 지냈다. 흐르는 시간에 흐르는 물소리에 나를 맡기고 또 어느날엔가 이곳에 와있을 나를 떠올리며 돌아선다. 이곳을 벗어나면 또 시작되겠지만 그때마다 이곳에서의 시간을 떠올리며 견뎌볼 것이다. 배웠던 명상법, 1,2,3,4,5,6,7,8,9,10,,,10,9,8,7,6,5,4,3,2,1 되네이며 하던 명상을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을 가다듬고자 합니다. 이곳의 모든 인연에 감사하며 문수암을 가득채운 물소리에 감사한다. -39세 ooo
8,9월 회사의 과중한 업무와 사람들과의 부딪힘에 기가 소진될 즈음 재충전을 위해 찾은 문수암. 물소리 바람소리 소나무숲길 눈이 시리도록 선명한 지리산 천왕봉 능선, 천진난만한 보리 소녀같은 웃음과 귀염이 매력적인 이곳 문수암 스님들
한동한 헛헛했던 가슴이 가을하늘같이 맑아진 것 같다. 매끼마다 정성을 다해 공양을 준비해 주시는 그 손길이 다시 또 이곳을 그립게 할 것 같다. 덕천강에서 연꽃을 띄워보고 소원을 빌고 보름달 아래 풍등도 날리면서 체기에 시달렸던 마음이 싹 내려간 것 같다. 늘 따뜻한 말씀과 배려로 이곳에 머무시는 스님들과 공양간 보살님께 감사드린다. -48세 ooo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그곳이 어디든 상관없이. 집을 떠나는 것 자체가 좋았고 이왕이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면 더 좋을 것이라는 전제를 두고 정처없이 검색을 해서 마음에 정한 곳이 '문수암'이었다. 여행을 가려면 배낭에 주섬주섬 무언가를 담는다. 그리고 이유없는 버스 안에서의 눈물 몇 방울과 52년 동안의 시나리오 같은 영화 한 편이 스쳐 지나갔다. 등현스님의 자애로우신 모습과 기영스님의 귀여운 웃음, 보영스님의 쑥스러워하는 모습, 혜운스님의 준엄한 불경소리를 들으며 닫혀있던 마음의 눈이 저절로 무장해제 되었다. 등현스님이 지어주신 '행보기 보살'도 마음에 쏙 든다.언제든 여행을 떠날 것이고 그때마다 배낭에는 무언가 담기고 사연이 새겨질 것이다. 내게 있어 문수암은 마음의 작은 배낭여행처럼 언제든 생각나면 떠나서 오고싶은 그런 장소가 될 것이다. 수연보살님의 맛깔나는 음식 솜씨는 돌아가서도 그리울 것 같다. -혜영
템플스테이는 언제나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지친 심심과 남편의 힘든 육신,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선택한 사찰에서의 휴식과 명상은 잠깐이나마 맑은 정신과 스스로 풀리는 육체를 위한 배려였습니다. 문수암은 늘 엄마의 품처럼 아늑한 곳이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고 다시금 위로를 받고 싶어질 때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다시 오고픈 문수암에서의 2박3일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엄마, 주현
문수암이 우리집이었으면 좋겠다. 종소리에맞춰 춤을 출 수도 있고 잔디밭에서 놀수도 있고 정말 넓은 곳이다. 밥도 맛있어졌다. 다른 곳의 템플스테이와 밥은 똑같은데 반찬은 제일 많고 제일 맛있다.꼭 뷔페같다. 그리고 문수암에 계신 스님들과 여러 사람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스런 보리도 잊을 수 없는 내 친구였다. -딸 , 지우
이번 템플스테이늘 하면서 정말 잘 쉬었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남과 동시에 들려오는 새소리, 종소리가 너무 좋았고 밥도 건강식이어서 좋았다 산행을 하였을 때 좀 힘들었지만 전망대에 가서 천왕봉 정상을 바라보니 힘든 것도 없어졌고 한번씩 심심할 때 옆에 와주는 보리도 사랑스러웠다. 보리 덕분인지 이번 템플스테이는 더욱 특별하였다. 보리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간식도 주고 산에도 올라가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여기가 좋았다. 스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다음번에도 꼭 놀러와서 기쁜 마음으로 지내고 싶다. -16세 ooo
천천히 움직이고 천천히 행동하다보니 뭔가 조금 성숙되는 기분이 드네요. 앞으로 인생도 그렇게 살았으면 합니다. 공양주님의 공양 솜씨도 정말 좋았습니다. -60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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