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하는 기분으로 도착한 문수암은
나의 마음을 깊이 안아준다.
그리고 언니와 둘이서 오니 더욱 좋고
조용하고 정겨운 모든 것들이 마음을 비워준다.
그리움들이 살아온 그리움이 아닌 또 다른
그리움으로 마음들을 편히 내려 쉴 수 있게 해 준다.
공양은 마음과 정성 가득한 차림에 또 한 번 감사하고,
사진으로 좀 담아야지 해놓고 먹기에 바쁜 손놀림...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산책길 동행해준 보리와 습득이, 너무 귀엽다.
하는 행동들도 귀엽고 든든하고 멋지다.
그리고 내 마음을 여기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풀 한 포기 나무 한그루도 예쁘다.
초록이 싱그러운 하루도 감사하다.
풍경소리 들리면,,,,,,,그리고 또 오고 싶은 곳이다.
머물고 싶은 곳이다. <동생>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말 한마디에도 정성,
정성 가득한 상차림 ,
정성이 깃든 잠자리,,,,
모든 것들에 정성이 느껴지는 문수암 템플스테이.
첫 경험이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잊지 못할 좋은 추억과 감사함으로
기억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다시 이런 느낌을 느껴보고 싶을 때
어느 날 문득 다시 들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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