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에서 간호사 선생님이 문수암 템플스테이에 왔습니다.
지난 해에도 씩씩하게 혼자 왔는데 이번에도 혼자 비와 함께 왔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여서 올 수 있으려나 걱정을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비를 넘어서 문수암에 혼자 온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2박 3일 동안 기와 만다라도 체험하고 검정 고무신에 보라 꽃도 그렸습니다.
검정색과 노랑 그리고 파랑과 주황이라는 대비가 비를 넘어 문수암 템플스테이에
온 이유를 말해주는 듯 합니다.
세상 사는 일이 누구에게 쉬울까요?
어렵고 복잡해질수록 잠시 떨어져서 그저 바라보는 여행자로
문수암에서 지내다 가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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