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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마당/사찰행사 후기

편안한 휴식같은, 하나뿐인 아들과의 소중한 시간

by 문수암 2019. 2. 26.

 

10살 천방지축 아들이 봄방학을 하고
하루에 열두번 서로 싸우고 혼내고 화내고를 반복하던 중,

아들을 청학동 충효교실에 보내려다가

그게 아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

고심끝에

템플스테이에 같이 가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마음을 터놓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마음을 먹고

자원해서 오신 분...

그 결과는 '대성공'!!^^

문수암 템플스테이 '바보여행'이 '바라보기'의 준말이듯이,

아들을 삐딱하게 바라만 봤던 자신을 반성하고

그저 착하고 순수하고 귀엽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귀여운 10살배기 아들은 또 어땠을까요.

당연히 1박 2일 내내 모든 활동과 과정을 너무나 의젓하게,

너무나 자연스럽고 행복하게, 즐기며 해내었죠.^^

멋진 아빠와 아들!이죠?

걱정할 것도, 나무랄 것도 하나없는 아들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