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템플스테이에 올 때 나는
내가 혼자있고 싶어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와서 생활해 보니 누군가와 같이 있는게
더 좋고 즐거웠다.
혼자 있을 때 무섭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조금 외롭다는 느낌은 있었다.
스님이 좋은 말씀을 해 주신 덕분에 위로도 많이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도 알게 되었다.
공양보살님의 맛있는 밥도 나에겐 정말 와닿았다.(소화도 잘 되었다)
방에 있으면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도,
낮에 나른히 누워있는 보리도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많이 피곤한 탓에
해보고 싶었던 108배도 하지 못했다.
다음 기회에는 엄마와 가족들과 함께 와서
여러가지 체험도 시도 해보고 싶다.
스님께,
스님! 이번에 저를 계속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어요 !
- 열일곱살 세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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