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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마당/템플스테이 갤러리

멍때리기 휴식을 마치고(7월7일~8일)

by 문수암 2018. 7. 8.

꾸미지 않는 소박한 편안함이 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마음 머무는 곳에 있으면 되는 자유로움, 그래서 멍하니 있는 시간들이 행복했습니다. 묵주 만들기와 기와 그림 만들기를 통한 색다른 체험도 좋았지만 그 시간에 떠오르는 생각의 단상도 좋았습니다.

 

맛있는 밥을 먹으러 왔다가 분위기에 취해 하루를 머무면서 밥 보다 더 멋진 시간들로 채우고 다음을 또 기약하겠습니다.  -장 & 유

 

힐링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정말 정신과 마음이 힐링되는 마음이었다. 살아가면서 마음 내려놓고 사는 게 쉽지 않는 일인데 이번 계기를 통해서 마음 내려 놓은 일이 참 쉽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은 모든 것에서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좋은 시간과의 미래에서 한가닥 추억을 만들고 간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아버지의 자리, 엄마의 자리, 나? 복잡함을 내려놓고 생애 첫 템플스테이를 경험했다.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기다려졌던 이번 체험을 한마디로 말하면 바보의 첫수행이라고 할 수 있다. 바람과 물과 자연의 소리에 깊은 한 밤, 좋은 벗들과 쉼이라는 휴식을 취하고 갑니다. 맛있는 식사로 끼니끼니 차려주시는 밥상 잘 받고 (나물 반찬 최고) 짧은 하루, 잘 보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문수암, 잘 쉬다 갑니다. -바보의 첫수행자

 

우연한 기회로 여기 문수암 템플스테이에 참가 하게되었는데 한마디로 말해서 '대박' 바쁜 일상을 벗어나 정말로 오랫만에 여유를 느끼면서 1박2일을 하게 되었다. 정해진 틀에 의해서 운영되지 않는 여유스러움이 맘에 들었으며 주지스님의 건강식단 또한 일품이었다. 이 편안함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주지스님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로 꼭 친정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다른 이들에게 널리널리 알리고 싶은 그런 날이었다. 친구들아 다음에 또 꼭 같이 오자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