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눈으로는 단풍을 구경하고 코로는 가을냄새를 맡고 입으로는 맛있게 공양을 하였습니다.
이전보다 더 많은 가을공기를 담아갑니다. 겨울 즈음에 겨울 문수암을 보러 다시 오겠습니다. -30세 ***
"휴식&힐링"
편안하게 잘 쉬다 갑니다. 세번째 문수암 방문인데 앞으로 더 자주 오고 싶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안하면 안하는대로 하면 하는대로 그냥 모든 것이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와서 좋은 시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맑은 공기와 자연에서 영혼을 회복하고 돌아가서 또 열심히 생활하고 오겠습니다. -44세 ***
"감사와 행복"
오늘이 두번째 방문이다. 처음엔 홀로 오늘은 같이 함께 했다. 문수암은 나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
등현스님과의 차담도 나의 생각과 생을 되돌아 보게 하여 늘 감사하는 마음이었다.
다시 올 수 있다는 곳이 생겼음을 감사드린다.
바람, 나무,하늘, 문수암이 그 자리 그대로 나그네인 나를 반겨주어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을 갖고 갈 수 있어 더욱 더 감사한 마음이다. -50세 ***
"비우고 갑니다"
"守拙" 말씀 잘 듣고 갑니다. -70세 ***
"황혼의 부르스"
오랜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 친구들이랑 그들의 짝지랑 호젓한 사찰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것
특히 함께 하기로 하고 함께 명상을 해본다는 것, 생전 처음으로 새벽예불을 동참한 것 모두 흐믓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아침 산책도 날씨 만큼 좋았다. 감사드린다. -***
"좋은 만남, 맑은 공기"
모처럼 부부 함께 맑은 문수암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67세 ***
"마음과 몸, 푹 쉬다 갑니다"
어렵게 여기던 불교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평소 불교, 템플스테이에 관심은 있었으나
주위에 불교 신자가 아무도 없었는데 가을여행주간 아름다운 단풍이 지는 시기에 부담없는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휴식형이라고는 하지만 명상 지도, 차담, 트레킹등으로 프로그램도 알찼고 점심, 저녁, 아침공양등 모두 정말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절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았기에 좀 더 편하고 잘 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불교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인상은 수많은 교리와 엄격함(기상시간이나 먹는 것등)이었는데 불교를 통해 마음이 정말 편해질 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 의외였던 부분은 불교신자가 아닌 분도 상당히 많이 있었다는 것이었고
이것이 바로 '마음과 몸을 푹 쉬게 할 수 있었던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템플스테이에 재참가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템플스테이를 주최하신 문수암의 여러 스님,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3세 ***
"부처님의 목소리, 나의 목소리"
일상을 살아가면서 온갖 것들이 내 속으로 들어온다. 보고 듣고 만나고 헤어지고 생각하고 그것들의
틈 속에서 나는 언제나 자유롭지가 않다.
템플스테이에 참가 신청을 하고 길을 따라 왔을 때 연등불같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감나무의 감이
길을 밝히는 듯 했다. 문수암이 나타나고 돌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의 부처님이 반기는 듯 하다.
절을 하면 부처님의 목소리가 들리고 마침내 일상에서는 미처 듣지 못했던 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문수암 대웅전에는 나의 내면의 목소리가 들린다. -39세 ***
"힐링"
도시생활에 지쳐있다가 이곳에서 단풍, 밤하늘의 별들, 풍경소리를 들으면 치유받고 갑니다.
함께 한 사람들과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30세, ***
"선물같은 시간, 가성비 최고의 여행"
그저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참석했었는데 힐링 이상의 무언가를 얻어가는 기분이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 첫날은 낯선 사람들 틈에서 어색한 시간을 가졌지만 함께 밥 먹고 걸으면서 기도하면서 금세 어색함이 사라지고
스님이 내어주시는 차 한 잔과 따뜻한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나의 존재를 알게 해주었다. 내 마음을 털어놓고 비워놓았을 때
들려오는 스님의 귀한 말씀을 듣는 체험을 꼭 해보라고 하고 싶다.
낯선 사람들과 정성스럽게 차려진 매 끼의 식사를 함께 하는 것도 소중했고 그 정성스러운 공양을 차려주시는
보살님께도 감사드리며 너무나도 인자한 미소와 소중한 말씀을 건네주신 스님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 38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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